[INTRO] 나는 왜 해부학을 공부하려는 것인가

운동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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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지는 못하지만,

운동을 아주 많이 좋아합니다.

그 중에서도 중간에 쉼은 갖되, 아예 내려놓지 않는 운동이 있다면,

그건 헬스!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PT를 받은적도 있었고,

새로운 기구들이 좋아서(프리웨이트는 아직까지도 많이 어려워 합니다)

여기저기 일일권 끊어서 경험해 보는 것도 좋아합니다.

 

요즘에는 더욱이 각종 SNS, 유튜브 등을 통해

운동과 관련된 너무나도 많은 정보들을 접할 수 있는데요.

저도 몇몇 운동하는 유튜버 채널도 구독하고,

머신 사용하는 방법,

분할 운동법 등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었는데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스스로에게 아쉬웠던 건,

저 사람은 방법과 이론을 잘 알고 익숙하니까,

지루하지 않게 효율적으로 알려주고 있는데,

제가 그 내용을 이해하는데 한계를 느끼고 있다는 것을요.

 

곰곰히 생각해 보니,

가장 기초가 되는 이론...

(이 운동은 ~~~ 어디어디에 타깃을 줘야 합니다 ~~ 어느 근육의 활성화 ~~~)

이러한 설명을 들으면,

저는 느낌으로만 대강 짐작하는 수준이였으니까요.

 

조금더 운동을 운동답게 천천히 제대로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처음에는 생활체육지도자2급 자격증 공부를 해볼까 싶었어요.

자격증 취득 목적을 위한 공부로 시작하게 되면,

취득!!을 해야겠다는 목적에만 맞춰진 공부를 하게 되지는 않을지 고민이 들었구요

 

그래서 일단 자격증 취득도 아닌, 

대학교에서 강의를 듣는 것처럼,

'이론 공부를 제대로 해보자'로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일단 시작은 "운동기능해부학"을 시작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도 그렇지 않은 부분 편견없이 접근..!)

천천히 지식도 채워 나아가 보려 합니다.. >_<

운동기능해부학 인체의 움직임에 관여하는 골격, 근육, 신경을 위주로 한 해부학적 지식을 인체의 운동 및 스포츠 분야에 적용하는 것 뼈 : 뼈의 기초, 머리, 코, 목, 가슴뼈, 척추, 골반, 팔, 다리 등 관절 : 어깨, 팔다리, 관절 부상 근육 : 근육구조 및 배열, 골격근 기능, 상지 및 하지 근육, 근신경, 근섬유, 운동단위, 근장력, 근파워, 근지구력, 근피로, 근육 기능 및 역할

 

 

꼭 도움이 되는 공부를 하겠다 라는 생각보단,

도움이 안되어도 좋고

그렇지 않아도 괜찮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해 봅니다

(그래야 부담이 되지 않아 포기하지 않게 될 것 같아서요)

 

다음 편에서는 공부하는 이모저모 내용들을 가지고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공부...시작이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