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하는삶1 성령의 임재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나는 기독교인으로, 모태신앙이였다. 유치원도 부모님이 다니시는 교회로 당연히 다녔고, 그렇게 자라왔었다. 교회 대학부 시절 문득 수련회 가서 소리 높여 찬양하며 하나님을 열정적으로 찾는 주변 사람들을 보며 왠지 더 초라해졌다. 뭔가 껍데기 뿐인 그냥 기독교인 같은 느낌이였다. 답답함이 많이 몰려왔고, 아버지한테도 하나님을 만나고, 느끼고 싶다고 꽤나 심각하게 얘기했던 적도 있었다. 답답함에, 가짜 기독교인 같은 느낌 때문에 울기도 많이 울었었다. 어느덧의 시간이 흐르고,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과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답답함과도 자연히 멀어져 갔다. 어느덧 취업을 하고 남들과 비슷한 루틴으로 살고 있는 나의 삶에 딱히 큰 불만 없이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다 또 크나큰 시련(내 기준에서의 시련은 고통의.. 2023. 4. 2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