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시 시작!(이제 본론으로!)
척주 VS 척추 차이점 아는 사람 ?
저는 등에 붙어 있는 것은 그냥 '척추' 라고만 알고 있었는데요
척주 : Spine, vertebral column
24개의 관절을 이루는 척추(추골)와 9개의 움직이지 않는 척추로 구성되어 있음(총 33개)
척주는 다시 7개의 목뼈(경추, cervical vertebrae),
12개의 등뼈(흉추, thoracic vertebrae),
5개의 허리뼈(요추, lumbar vertebrae)로 나누어짐
엉치뼈(천골, sacrum)와 꼬리뼈(미골, the coccyx)는 각각 5개와 4개의 척추가 결합된 것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척주는 생체 몸통을 구성하는 기둥! 척추는 척주를 구성하는 뼈!
척추의 각 영역에 있는 뼈는 다양한 기능을 허용하기 위해 약간 다른 크기와 모양을 가지고 있음
척추의 크기는 목뼈부위에서 허리뼈 부위로 증가하는데 주로 목보다는 허리에 체중을 더 받기 때문임
처음 2개의 목뼈 : 고리뼈(환추, atlas)와 중쇠뼈(축추, axis)
모양은 머리를 양쪽으로 광범위하게 돌림시키고 앞뒤로 움직일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특이함
척추 C3에서 L5까지는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는데, 각각은 앞쪽으로 척추뼈몸통이 있으며, 가운데에는 척수(spinal cord)가 지나가기 위한 척추구멍(척추공, foramen), 양쪽의 가쪽으로 튀어나온 가로돌기(황돌기, transverse process), 뒤쪽에서 쉽게 만져지는 가시돌기(극돌기, spinous process)임
척추는 움직임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3개의 정상 곡선이 있음첫번째 : 일차 곡선은 태아기 혹은 태어난 직후에 발생하는 뒤굽음(후만) 혹은 C형 곡선두번째 : 근육이 발달하고 움직이 많아짐에 따라 목뼈와 허리뼈에 생기는 앞굽음(전만)등뼈 곡선은 앞쪽이 오목하고 뒤쪽이 볼록목뼈와 허리뼈 곡선은 앞쪽이 볼록하고 뒤쪽이 오목꼬리뼈를 포함한 엉치뼈 곡선은 앞쪽이 오목하고 뒤쪽이 볼록
여러가지 이유로 정상 곡선의 잘못된 변형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음
*정면에서 볼때는 일자로 반듯, 측면에서 볼때는 S자 굴곡이 만들어져 있음
잘못된 변형의 경우에는 대표적으로...
1. 정상적인 가슴의 곡선이 뒤쪽으로 오목해지면, 즉 일자형태가 되면 척주뒤굽음증(척추후만증, kyphosis)
-척추관 협착증이나 추간판탈출증(디스크)과 같은 허리 질환이 적절히 치료되지 않아 척추 관절이 망가지는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함
2. 허리뼈와 목뼈의 곡선이 앞쪽으로 더 오목해지면 척주앞굽음증(척추전만증, lordosis)
-지나치게 허리의 굴곡이 앞으로 휘어져 있어 허리가 뻐근하고, 한번 몸을 숙이면 펴기가 힘든 것이 특징(주로 배나온 사람, 배를 앞으로 내밀면서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걷는 사람, 높은 하이힐을 신는 경우에 발생)
3.척추의 곡선이 좌우로 휜 것 척주옆굽음증(척주측만증, scoliosis)
- 어깨의 높이, 팔 사이의 간격, 유방의 크기가 양쪽이 비대칭일 때 진단 가능하며 환자 절반이 10~20대로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
오늘은 척주 및 척추에 대해 '아~ 이러하구나!' 인지하는 정도로만 학습해 보았으며,다음 시간에는 몸통, 관절에 대한 내용으로 오겠습니다.!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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